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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상나무 아래에서/하늘을 여는 아이

21주-태동을 느끼다

구상나무 구상나무 2009.09.09 21:21


태동은 빠르면 18주부터 느낄 수 있다고 한다. 이는 민감한 산모의 경우가 그러하고 보통은 20주부터 느낄 수 있다는데, 이미 아내는 18주부터 약간의 미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. 그때에는 손을 올려놓거나 가만히 뺨을 대보아도 느낄 수가 없었다. 그런데 이번주부터 확연히 뜨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. 손을 가만히 대고 있는데 지긋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뜨기가 느껴졌다.
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살짝 건드는 정도이지만, 그래도 그 느낌은 마치 신과의 대면처럼 놀라운 경험이다.

태동은 보통 28~32주까지 점점더 강해지고 반복횟수다 늘어난다. 이 태동을 통해서 태아의 건강함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. 태동의 횟수 파악은 보통 식사 후에 하는 게 좋으며 아이가 활발한 시간(대게 저녁 시간)에 옆으로 누워 메모지를 준비해 놓고, 태동을 체크한다. 한 시간 동안 10회 이상 태동을 느낄 수 있다면 아이는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.(참고 : '다음 지식')

책을 많이 읽어주어야 하는데, 이것마저도 쉽지 않다. 어제까지는 선덕여왕 탓을 했는데, 오늘부터는 더 열심히 책을 읽어주어야겠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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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Comments
  • 프로필사진 fpsls 2009.09.10 10:07 신고 배냇 이름을 부를 때 항상 배를 톡톡 치면서 불러 봐요.
    태아가 반드시 톡톡 반응한답니다.
    기억에 8개월쯤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.
    태담도 많이 했고.

    신생아실에서 잠도 안 자고 운다고 간호사들이 괴로워 했어요.
    처음 방으로 데려온 날도 눈도 못 뜨고 울고 있더라고요.
    태담할 때와 같은 톤으로 '들풀아~' 불렀더니
    울음을 그치고 눈을 뜨려 애쓰며 두리번 거리더라고요.
    왜 엄마 목소리가 안 들리는지 설명해 주고 보냈더니
    그날부터 안 울었어요.
    거짓말같죠? 정말이랍니다.

    그때 확실히 알았어요.
    아이가. 정말 태담을 듣는다는 걸. 기억도 한다는 걸.

    태담 많이 하세요~
  •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://eowls.tistory.com BlogIcon 구상나무 구상나무 2009.09.11 09:16 신고 와 정말 신기하다~
    요새는 가만히 배에 대고 속삭이면
    마치 뭐라고 하는 건가 하고 귀를 기울이는 듯한 느낌이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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