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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매번 광고 메일만 날아오던 네이버 쪽지로 반가운 내용이 도착했다. 20대 학생이 보내온 쪽지인데, 얼마전 TV 인간극장에서 상영한 '그 가을의 뜨락'편을 보고 보내온 쪽지였다. 그 프로그램에서는 홍영녀 할머니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, 그 내용을 보고 홍할머니가 쓴 책을 보고 싶던 차에 내 블로그에 올라온 글(홍영녀 할머니의 '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')을 보고 쪽지를 보낸 것이다. 나 역시 그 책을 어렵게 구했고, 책을 보면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할머니의 인생과 철학에 큰 감동을 받았던 터라 흔쾌히 책을 빌려주기로 했다.

책을 빌려주겠다는 답장을 보내자 얼마후 다시 쪽지가 왔고, 자신이 이 책을 찾는 이유를 정리해 보내주었다.

"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티비를 켜놓고 있었는데, 마침 방송을 하더라구요. 할머님의 일기가 몇편 소개됐는데, 다 헤아릴 순 없어도 23살인 저도 가슴이 찡하면서 할머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저에게도 느껴지더라구요. 그래서 책을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."

이제 한권의 책을 여행 보내야 할 것 같다.


2.
예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하는 구석구석 이벤트를 통해 아주 저렴한 가격(1만~2만원)으로 국내여행을 다녀온 일이 있다. 최근에도 계속해서 보내오는 홍보 이메일을 꼬박꼬박 챙겨보는 건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다. 그러다가 6월 16일부터 시작된 '구석구석 모니터링 요원 모집' 이벤트가 눈에 띄었다. 월간지 편집 경력이며, 여행사 홍보 경력, 구석구석찾아가기 이벤트 참여 후기 및 사진찍기가 취미라는 말까지 넣어 응모했는데, 오늘 아침에 합격했다는 통보 메일이 도착했다.

2. 모니터링 활동요원 혜택
 ㅇ  모니터링비 : 1회당 8만원
 ㅇ 기본여행경비 : 4만5천원 (공무원 여비규정에 의거)
 ㅇ 교통비 (거주지역에서 관광지 지역간 이동 교통비 : 영수증에 의거 실비 정산
     - 단 시내교통비는 별도 지급하지 않음)
 ㅇ 관광지 입장료 1만원 초과 시 : 영수증에 의거 실비 정산
 
* 지급 기준 : 모니터링 사업 종료 후 최종결과물 확인 후10일 이내 지급

3. 모니터링 요원 미션
 ㅇ 기 간 : 7.5 - 7. 25 (기간 중 2회)
 ㅇ 활동방법 : 여행경로를 따라 지정된 양식에 의거, 관광객 맞이 환경 각 부문을 현장점검하고 여행경험을 평가
 ㅇ 결과물 제출 : 모니터링 점검표 및 여행일지(공사 제공), 현장 사진 15매 이상


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수입도 생긴다. 후기 작성의 부담이 있지만,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. 모니터링 활동은 2회 정도 하는 것 같은데, 이번주 토요일 모니터링 교육이 있다니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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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구상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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